시는 다음달부터 예산 9억원을 투입, 2016년 연말까지 '서울시 생태하천사업 성과평가 및 하천관리전략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02년 이후 성내천 등 19곳(65.34㎞)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관리대책, 체계적인 하천관리 비전을 수립한다.
특히 지금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 평가가 수질조사·주민만족도 조사 등이 중심이었다면, 용역을 통해 자연성 회복과 생태적 기능 향상, 하천의 생태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최진석 시 물관리정책과장은 "하천의 생태환경 및 친수·문화 기능 등을 고려한 하천관리 방향을 설정해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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