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시황악화로 영업익 '감소'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5.08.03 16:49
현대글로비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해운업계의 시황 악화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조7012억7300만원, 영업이익 1586억9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4%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영업이익이 벌크선 시황 악화 탓에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BDI(벌크선 운임지수)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현대글로비스는 그간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물동량을 줄이는 한편 벌크 물량을 확대하며 글로벌 해운선사로 거듭 나기 위해 주력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에는 해운 시황이 나아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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