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드림]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신입사원 Q&A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5.08.04 03:30
◇이OO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신입사원 Q&A(2014년 3월 입사)

-자신의 스펙과 현재 일하는 분야는?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고 학점은 4.5 만점에 평점 3.4점, OPIC IH, 봉사활동 400시간을 한 경험이 있다. 이외 동아리 개설, 해외봉사활동, 배낭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노력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한 스펙일지 몰라도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자기소개서에선 어떤 내용을 강조했는지?

▶자기소개서에선 점장후보직 이라는 직무 특성에 집중했다. 그간 경험하고 배웠던 점을 어떻게 직무와 연관지을 수 있을까 고민해서 적었다. 성장과정 중 팀워크를 발휘했고, 이를 통해 조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경험을 강조했다.

-필기와 실기, 적성검사 위해 읽은 책과 준비 과정은?

▶적성검사를 위해 따로 책을 보거나 하는 준비과정은 없었다. 적성검사의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많이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르는 문제는 넘겨가며 빠르게 풀었고, 인성검사는 정말 솔직하게 답변을 했다.

-면접 때 받았던 기억에 남는 질문 몇 가지는?

▶가장 인상 깊었던 질문은 '유니클로에서 일하면 해외 근무 기회가 있을 수 있는데 경험해 보고 싶은지, 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면접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유니클로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나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면접 때 어떤 복장과 태도로 임했는지?

▶복장은 깔끔한 정장차림이었다. 패션회사이기 때문에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돋보이려는 구직자도 있겠지만 사회생활에서 누군가와 처음 마주하는 자리에선 단정한 복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면접에선 자신감과 솔직함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제가 아는 부분은 자신있게 저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했다.

-합숙면접 등 독특한 채용과정과 당시 대응방법은?

▶1차면접은 토론면접이었다. 면접관님들도 면접대상자의 이름만 적힌 A4용지 한 장만 들고있는 블라인드 면접이었으며, 6명의 면접대상자들이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10분 동안 토의와 발표를 했다. 이 면접은 타인과 대화를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말만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정리해 발표했다.

-입사 전엔 몰랐던, 입사 후에 보니 가장 필요한 스펙은?

▶가장 필요한 스펙은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유니클로에선 혼자 할 수 있는 일보다 팀을 만들어 함께 하는 일이 훨씬 많다. 팀워크가 중요하고 팀원들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입사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보는 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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