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상 드럼연주자들 7, 8일 서울광장서 광복축하 무대

뉴스1 제공  | 2015.08.03 11:20

광복70주년 기념 '서울드럼페스티벌' 역대최강 라인업
미국그룹 '블라스트', 브라질그룹 '아길레스 프레스터' 등 출연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브로드웨이 타악퍼포먼스 그룹 블라스트(제공:서울시)© News1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7, 8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의 광복, 타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주제로 국내외 최고의 타악연주자(해외 3팀, 국내 4팀)들이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메인 공연은 7, 8일 오후 8~10시 열린다.

11명으로 구성된 브로드웨이 최고의 타악퍼포먼스그룹 '블라스트'(BLAST, 미국)는 클래식·재즈·팝·록큰롤·테크노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풀 락 드럼의 대표주자 '아길레스 프레스터'(Aquiles Priester, 브라질)는 전세계 드러머들에게 존경받는 헤비메탈 드러머로, 강력한 퍼포먼스가 좌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제공:서울시)© News1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스트로크로 유명한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와 DJ 브렛 하트(Tony Royster Jr. & DJ Brett Hartt, 미국)는 매력 넘치는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한다.

국내에선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 여성 타악그룹 드럼캣, 발광, 전통타악연구소 등이 폭넓은 스펙트럼의 타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일 오후 8시 드럼페스티벌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와 함께 드럼캣, 서울랜드 고적대의 리드로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합동연주를 하는 시민 대합주가 시작된다.


8일 오후 2시40분, 7시에는 '소리 나는 모든 것은 타악기가 될 수 있다'라는 명제 아래 이색타악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8일 오후 6시엔 세계적인 드러머 토니 로이스터 주니어와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 등 축제기간 세계적인 드러머가 공연하는 무대에 시민 아마추어 드러머가 서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첫날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를 홍보하는 공연도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7개 작품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팡쇼 ▲비밥 ▲드럼캣 ▲판타스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drum.go.kr/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문의는 운영사무국(070-4706-0910, 0904),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이창학 시 문화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서울광장에서 시원한 타악 공연으로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5. 5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