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이날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금융정책은 예상대로 효과를 올렸다"며 "물가 기조는 착실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BOJ는 2% 물가목표를 2016년 1분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장에선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예상이 많아 한때 물가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이에 대해 구로다 총재는 "민간은 일본은행보다 훨씬 비관적"이라며 "유가가 폭락하면서 그 영향으로 물가 상승이 억제돼 왔지만 반전의 흐름에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상당한 속도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물가 기조에 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금융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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