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사장 "해야 할 일에 인원 제대로 배치하겠다"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5.07.31 18:46

30일 실적발표 후 MC사업본부 임직원에게 이메일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
'LG 휴대폰' 사업을 총괄하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진)이 실적 위기 타개를 위한 조직쇄신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전날 실적발표 직후 MC사업본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근본적으로 시장 위치를 바꾸기 위해 계획한 바를 실행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조 사장은 "모델개발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하다 보니 디자인과 성능에서 뒤쳐진 측면이 있고 선행개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해야 할 일로 생각하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 또 미래 준비를 위해 해야 할 일에 인원을 제대로 배치해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 사장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 매니저를 중심으로 우리의 상품이 최고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상품 하나하나에 혼을 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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