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승부수' 박정수, 2이닝 1실점.. '3회 에반으로 교체'

스타뉴스 대전=김우종 기자 | 2015.07.31 19:57
KIA 박정수. /사진=OSEN



KIA 박정수가 한화전에서 2회만 마친 뒤 마운드를 에반 믹에게 넘겼다.

박정수는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투구수 44개)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박정수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며 어렵게 출발했다. 이어 강경학을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선행주자를 잡아낸 뒤 후속 김경언 타석 때 강경학의 2루 도루를 잡아냈다. 김경언은 볼넷. 이어 김태균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권용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열에게 볼넷, 조인성에게 우전 안타를 각각 허용했다. 1,3루 위기. 이어 장운호를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이 사이 이성열이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박정수는 주현상을 중견수 뜬공, 대타 황선일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하며 2회를 마쳤다.

박정수의 이날 투구는 2회까지였다. KIA 김기태 감독은 팀이 3-1로 앞선 3회 박정수 대신 에반 믹을 마운드에 올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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