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실시간 개인방송 'V',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 2015.07.31 11:40
오는 8월 1일 'V' 첫 방송에 출연하는 '위너'와 '아이콘'/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스타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서비스하는 라이브 플랫폼을 출시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 앱(애플리케이션)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부터이며,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 그 주인공이다.

V는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이다.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팀은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25개이며, 참여하는 스타는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아이돌이나 걸그룹 외에 배우 주원, 서강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가 참여할 예정이다. V에 참여하는 스타는 개별 채널이 개설되며, V앱에는 매일 2~6개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라이브가 끝난 영상의 경우 VOD로도 즐길 수 있다.

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Special Live)와 음악 외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App Live), 예고 없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Spot Live) 3가지다.

스페셜 라이브는 위너, 아이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일에는 원더걸스, 4일에는 빅뱅, 5일에는 샤이니, 6일에는 B1A4가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원더걸스와 B1A4는 새 앨범 컴백 무대를, 빅뱅은 'GD&TOP' 유닛 앨범 출시 라이브를, 월드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7일 태국에서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앱 라이브에서는 '2PM 택연, 우영, 닉쿤의 요리 방송', 'AOA 혜정의 바디뷰티', '에이핑크의 고민 상담 라디오' 등 연예인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한국시간 기준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를 'V- 타임'으로 정해 생중계를 집중 노출한다. 요일별로 스타를 지정하는 요일별 콘텐츠도 병행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마켓에서 V앱을 다운로드한 후 네이버나 페이스북 계정(글로벌 이용자는 라인,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스타 팔로잉 기능'으로 좋아하는 스타의 방송이 시작하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V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영어를 적용한다. 오는 8월 말 정식 서비스에서 중국어와 일어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그간 방송된 스타캐스트의 인기 영상 150여 편도 번역 작업을 통해 V 앱으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제공한다.

네이버는 오는 8월 중순 iOS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8월 말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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