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1달러(1.7%) 급등한 48.7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0.08달러(0.2%) 상승한 53.38달러에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7월24일) 원유 재고가 42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8만4000배럴 감소보다 20배 이상 더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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