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해운대에는 17곳의 관광호텔과 320곳의 일반숙박이 등록돼 있다. 이 중 가장 싼 호텔은 어디일까? 연중 최고 성수기인 8월 초에도 토요코인 부산해운대 호텔은 10만원(이하 세금·봉사료 포함)이 안 되는 9만8010원에 예약할 수 있다. 8월 하순으로 여행 계획을 잡는다면 모텔보다 저렴한 6만171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8월 초중순 성수기에도 20만원이 안 되는 숙박료를 책정하고 있는 호텔이 4곳 더 있다. 서비스 품질 대비 저렴한 숙박비용을 최대 미덕으로 이비스버젯앰배서더해운대는 11만2200원이 8월 중 최고 요금이다. 보통은 7만9200원이면 묵을 수 있다. △해운대JB디자인호텔 14만8830원 △호텔리베라해운대 16만5770원 △ 건오씨클라우드 18만1500원이 최고이니, 10만원 예산에 맞춰 알아볼 만하다.
비싼 호텔은 비싼 값을 한다. 20만원대라면 성수기를 감안해 알아 볼만하다. 이들 또한 8월 중순 이후 숙박료가 급격히 내려가니 체크하자. 호텔 더마크 해운대 8만9540원 △씨엘드메르 해운대 8만8000원 등 특가가 눈길을 끈다. 부산 호텔 포레 해운대점 11만4950원 △베니키아 프리미어 마리안느호텔 13만5520원 △선셋비지니스호텔 12만9470원도 가격이 반값으로 낮아진다.
해운대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는 랜드마크 호텔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당일 판매조건의 타임세일 예약으로 한층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투나잇온리'에 29일 등록(29일 당일 체크인 기준) 돼 있는 해운대 숙박업체 갯수는 26개다. 업체 입장에서는 애가 타겠지만 아직 팔리지 않은 빈방이 있다는 것. 10만원대 호텔이 여럿 눈에 띈다.
한편 해운대 빅3 호텔도 알아봤다. 8월4일 체크인 기준으로 조회한 결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41만1400원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53만2400원 △파크하얏트 부산 34만65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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