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종합1위…7계단 '껑충'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15.07.29 11:50

금메달 4개 획득

(왼쪽부터) 이상원(서울과학고 2), 이용준(대구과학고 3), 김태현(서울과학고 3), 이소영(서울과학고 3)


우리나라가 올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김태현(서울과학고 3), 이상원(서울과학고 3), 이소형(서울과학고 3), 이용준(대구과학고 3)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20일부터 2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 8위에서 7계단 뛰어오른 기록으로, 중국, 대만과 공동 1위에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총 75개국 290명이 참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화학 분야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각국 과학 영재들의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하며, 약 10일간 열린다.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번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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