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철도연, IoT 활용한 '스마트 운송' 사업 협력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5.07.29 09:24

화물운송 관제시스템·물류정보 빅데이터 응용서비스 개발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김석준 상무(오른쪽)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양근율 녹색교통 물류시스템 공학연구소장(사진 좌측)이 2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사옥에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교통·물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https://menu.mt.co.kr/articleEditor/images/button/btn_confirm3.gif
KT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과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교통·물류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분야는 철도연의 교통·물류 시스템과 KT의 차량관제 시스템 연계기술 개발, 위험물·화물열차·컨테이너 운송 관제시스템, 교통·물류정보 빅데이터 및 IoT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개발 등이다.

철도연은 위험물 운송 시 차량운행정보와 도로위험도를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사고 발생시 위험물 종류와 사고 위치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지원하는 '위험물 안전운송 차량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KT는 철도연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자사의 IoT, 빅데이터 분석 등 ICT역량과 무선통신 경쟁력을 융합해 IoT 화물열차 관제, 군 수송 화물 추적 관제 등 차별화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준 KT GiGA IoT추진 TF장은 "IoT, 빅데이터 등 통신 기반 기술을 보유한 KT와 교통·물류 원천기술을 보유한 철도연과의 협력을 통해 위험화물 육상운송 관제를 시작으로 스마트운송 분야의 융합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교통·물류 솔루션과 KT의 IoT 기술력 및 인프라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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