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둘리 CIO 후임에 더글라스 다칠 임명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07.28 21:54
북미 최대 보험업체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퍼스트프린시플캐피탈의 더글라스 다칠 CEO(최고경영자)를 CIO(최고투자책임자)에 임명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칠은 피터 핸콕 AIG CEO와 JP모간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AIG는 동시에 퍼스트프린시플캐피탈도 인수한다. AIG는 올해 3분기 안에 퍼스트프린시플의 인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퍼스트프린시플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100억달러 이상으로 리처드 돌란 CIO가 다칠의 뒤를 이어 CEO를 맡게 된다.


앞서 지난달 17일 AIG는 현 윌리엄 둘리 CIO의 은퇴가 다가오면서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핸콕 CEO는 성명을 통해 다칠이 "자산 운용, 구조화금융, 리스크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광범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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