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kt전 7번 타자로 출전..염경염 "감각 회복 아직"

머니투데이 목동=전상준 기자 | 2015.07.28 18:27
서건창. /사진=뉴스1



서건창(26, 넥센 히어로즈)이 kt wiz전서 7번 타자로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kt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염경엽 넥센 감독은 '에이스' 서건창을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명단에 넣었다. 서건창은 그동안 테이블세터로 주로 활약했다.


경기 전 취재진들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은 아직 감각이 회복되지 않았다. 뒤에서 편하게 치라고 주문했다"며 서건창을 하위타선에 배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건창은 지난 4월 두산전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지난 6월 13일 복귀했지만 시즌 타율은 0.231로 저조하다.

염경엽 감독은 "서건창이 살아나야 우리 팀이 더 강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서건창이 90경기 빠진 채로 시즌을 치렀다"면서 "이제 이택근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5~6경기 안에 이택근과 서건창이 살아나야 한다. 두 선수가 제대로 돌아가면 확실히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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