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약제내성 결핵치료제FDA 임상1상 승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5.07.27 10:43
바이오벤처기업 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후보물질 'Q203'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Q203은 결핵균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큐리언트는 Q203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로부터 기술도입해 후보물질 선정, 특허강화, 약효평가, 공정개발, 비임상개발 등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Q203 개발 연구성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으며, 큐리언트는 지난해 러시아 국영펀드 자회사와 Q203 독점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미국 임상2상 승인에 이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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