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아르헨 국대 GK 로메로와 3년 계약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 2015.07.27 10:38
세리히오 로메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를 영입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3년 계약을 맺었다. 로메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로메로와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은 2007년에 사제의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당시 AZ알크마르를 맡았던 판 할 감독은 주전 골키퍼였던 보이 바테르만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메로를 영입한바 있다.

이후 판 할 감독은 2009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고 로메로는 2011년까지 AZ알크마르에서 활약한 뒤 UC 삼프도리아로 떠났다. 잠시 헤어졌던 두 사람은 맨유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판 할 감독은 "로메로는 매우 재능 있는 골키퍼다. 내가 AZ알크마르에 있을 당시 그는 어린 골키퍼였다. 로메로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가 맨유에 와서 기쁘다.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기뻐했다.

로메로도 맨유에 합류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로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판 할은 최고의 감독이다. 새롭고 신나는 도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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