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환자 21일 연속 '0', 남은 격리자 '1'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7.26 09:00
출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21일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남아있는 자가 격리자는 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신규 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86명, 36명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격리해제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남아있는 자가격리자 수는 1명으로 유지됐다. 마지막 남은 1명의 메르스 자가격리자의 격리해제는 오는 27일 자정에 이뤄지게 된다.

정부는 격리자수 '0'이 되는 시기를 사실상 메르스 종식으로 보고 일상 복귀를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종식' 발표는 8월 중순 이후 이뤄지게 된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는 12명이다. 이 가운데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2회 음성이 나온 환자는 11명이다.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3. 3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4. 4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5. 5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