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의 성장동력"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15.07.24 11:53

[the300] 17개 대기업 총수단 靑 초청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2월24일 청와대에서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오찬'에 21명의 재계 총수단을 초청해 인사를 나누는 모습. /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삼성 등 17개 대기업 총수단에게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사회공헌 뿐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또 다른 동력으로 생각하시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구축이 완료된 전국 17개 광역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설립을 지원한 대기업의 회장 등 재계 총수단 17명을 24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원 기업이 가진 사업 네트워크와 노하우, 특히 기술은 창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지역의 특화산업을 육성해내는 핵심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며 "창업 중소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원기업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이것이 다시 지원기업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때 우리가 직면한 성장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전북, 충남, 전남 센터를 통해 길러진 탄소소재, 태양광, 바이오화학 벤처 중소기업은 효성과 한화, GS의 사업분야를 넓히는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또 대구, 충북, 대전, 광주, 울산센터에서 지원기업의 특허공유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들은 삼성, LG, SK, 현대의 든든한 우군으로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