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유럽 강경파들은 여전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를 주장하고 있다"며 개혁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채권단이 요구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동시에 개선된 최종 협상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법안은 내년이 되야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그 전까지 시중은행들은 자본 재편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의 의회는 지난 15일에도 부가가치세 인상 및 연금 삭감과 관련된 개혁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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