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7000명 육박했던 메르스 격리자..'3명' 남았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7.22 09:00

신규환자 17일 연속 '0'…퇴원자 1명 늘어 총 137명

출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7일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자는 2명 줄어 남아있는 자가격리자 수는 3명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신규 메르스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86명, 36명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137명이 됐다.

치료중인 환자는 1명 줄어 모두 13명이 됐다. 이 가운데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2회 음성이 나온 환자는 12명이다. 12명 중 9명은 음압병상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새로 격리해제된 인원은 2명으로 남은 격리자는 총 3명이 됐다. 3명 모두 자가격리자다. 격리자 수는 지난 달 17일 6729명으로 7000여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조만간 격리자 수는 '0'명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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