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12.7조 토지 판매…사상 최대 규모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5.07.20 13:36

하반기 전국 79개 사업지구서 2018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상반기에 역대 토지판매 최대 실적인 12조70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공동주택용지 판매실적은 전년동기(77필지, 5조원)대비 118% 증가한 95필지,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업용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8000억원)보다 89% 증가한 3조4000억원을 매각했다.

LH는 올 하반기에 전국 79개 사업지구에서 2018필지(651만6000㎡)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36개 지구, 101필지(353만9000㎡) △단독주택용지 17개 지구, 1107필지(72만7000㎡) △상업·업무시설용지 32개 지구, 472필지(58만4000㎡) △산업·지원시설용지 20개 지구, 198필지(138만9000㎡) △기타 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용지 26개 지구, 140필지(27만7000㎡) 등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이달 중 울산 송정, 화성 동탄2, 인천영종 등이 공급된다. 10월에는 위례에서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이어 △행복도시 4-1·1-1 생활권 △춘천 우두 △청주 동남 △충주 호암 △석문 산단 △충북 혁신 △성남 고등 △군포 송정 △대구 연경 △남양주 별내 △의정부 민락2지구 등에서도 공동주택용지가 공급된다.


김포 한강에선 다음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12필지가 공급된다. 상업·업무용지는 다음달 행복도시 1-1·3-1·4-1 생활권 37필지를 시작으로 9월 남양주 별내 근린생활시설 11필지, 대구 대곡2-2지구 상업용지 32필지 등의 순으로 선보인다.

LH 하반기 전체 토지공급계획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알림마당(토지분양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738-4521~3,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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