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는 도봉구 '둘리계단'…"일석이조"

뉴스1 제공  | 2015.07.20 11:30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도봉구청에 설치돼 인기를 끌고 있는 둘리 계단(도봉구 제공)© News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건강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둘리 건강 계단' 설치를 완료하고 시범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둘리 건강계단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도봉구청 중앙계단과 창동역 1번 출구 계단에 설치됐다.

인기만화 캐릭터인 '둘리'가 그려진 계단을 걸을 때마다 실로폰 소리가 울린다.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 씩 적립된 금액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

서울메트로 창동역에서 장소와 전기료를 후원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은 '렛츠런CCC 도봉'(옛 한국마사회 창동지점)에서 후원한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둘리건강계단은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쉽게 할 수 있는 계단걷기로 신체활동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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