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건강계단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도봉구청 중앙계단과 창동역 1번 출구 계단에 설치됐다.
인기만화 캐릭터인 '둘리'가 그려진 계단을 걸을 때마다 실로폰 소리가 울린다. 계단을 1회 이용할 때마다 10원 씩 적립된 금액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
서울메트로 창동역에서 장소와 전기료를 후원하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은 '렛츠런CCC 도봉'(옛 한국마사회 창동지점)에서 후원한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둘리건강계단은 바쁜 일상생활 가운데 쉽게 할 수 있는 계단걷기로 신체활동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