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색각이상자 위한 지하철 노선도 제작·배포

뉴스1 제공  | 2015.07.20 11:20

색상 비슷한 노선끼리는 명도, 채도, 굵기 조절해 구분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 개선 전후 (자료=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시는 지하철운영기관·네이버와 함께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노선도는 환승역마다 각 호선을 숫자로 표기했다. 색상 구분이 어려운 노선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명도·채도·굵기를 달리했다.

시는 21일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체 역사에 색각 이상자를 위한 휴대용 지하철 노선도(총 15만부)를 배부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색각이상자는 전체 인구 대비 약 3% 수준이다. 남성은 17명 중 1명이 색각이상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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