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출품작 공모

뉴스1 제공  | 2015.07.20 11:20

키워드 '공존·열정·여유'에 어울리는 BI·슬로건 모집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가 선정한 서울시를 대표하는 키워드 '공존·열정·여유'를 가장 잘 담아낸 BI(심벌 또는 로고)와 슬로건(국문 또는 영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서로가 공존하며 여유있는 삶을 추구하는 열정도시, 서울'이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360만원 규모이며 접수는 20일부터 9월1일까지다.

응모는 서울브랜드 홈페이지(http://seoulbrand.go.kr)에 제안서, BI 작성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우편(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81 와와빌딩 2층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무국) 또는 이메일(idea@seoulbrand.or.kr) 응모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작품 가운데 30개를 골라 시상한다. 선정기준은 서울의 정체성 반영 정도,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 가능성 등이다. 발표는 9월8일이다. 수상부문과 상금은 BI부문 일반부 대상(1명) 300만원, 청소년부 대상(1명) 100만원, 슬로건부문 대상(1명) 150만원 등이다.

시는 선정된 30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오디션 방식의 '서울브랜드 선정을 위한 1000인 회의'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서울브랜드 선정을 위한 1000인 회의는 각계를 대표하는 시민 1000명(성별, 지역별, 연령별, 국적별 안배)의 시민심사단과 응원단이 최종 후보 작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보고 현장에서 최종 수상작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최종 선정된 새로운 서울브랜드는 기존 도시브랜드 '하이서울'을 대체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이서울은 2002년 시가 개발한 브랜드다.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3대 키워드는 2월부터 7월까지 기존 연구자료 조사, 심층인터뷰, 표적집단 면접, 국내외 온라인 패널조사, 소셜분석, 시민토크콘서트(11회), 시민회의(2회) 등을 거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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