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코팅면실 전량 국산화가능 생산 가능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15.07.20 10:18

(주)이푸른, 경기도 지원으로 제조기술 개발 성공

국내 동물사료제조업체가 경기도의 지원으로 기능성 코팅면실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 약 100억 원 규모의 사료수입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푸른은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대상 업체로 2013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왔다.

㈜이푸른이 개발한 기능성 코팅면실은 면화(목화)에서 면을 제거하고 남은 씨앗을 말하는 전지면실을 코팅 처리해 소와 젖소의 소화를 돕는 물질로 고능력 젖소의 보충사료로 사용된다.

경기도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이푸른에 총 사업비 1억6000만 원 가운데 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연구 활동을 지원했다.


도는 ㈜이푸른의 코팅면실 개발 성공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산 코팅면실을 연간 약 1만5000톤가량 국산화할 수 있어 약 100억 원 이상의 사료 수입절감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8월 13일까지 2015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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