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2Q 대규모 손실 우려에 약세 지속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5.07.20 09:18
조선업종이 2분기 대규모 손실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2500원(2.40%) 떨어진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41% 대우조선해양은 1.38% 하락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최근 조선업종은 해양플랜트 손실로 인해 조단위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2조원대의 손실을 숨겨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삼성중공업도 올 2분기 실적 발표 때 1조원대 기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도 반잠수식 시추설비 건조 지연으로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조선주에 대한 투심이 얼어붙으며 조선업종이 연일 약세를 기록 중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조선주 주가는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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