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에 또 할인 ... "여름휴가, 국내여행 갈 만 하네"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07.20 10:54

문체부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 전개... 온누리상품권 제공, 베니키아호텔 할인 실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름휴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오는 22일부터 8월20일까지 전개한다.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20개 추천 여행 상품 체험 이벤트,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 할인, 국내 베니키아 체인 호텔 할인 등 국내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이후 악화된 지역관광산업 및 여름철 국내여행 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시 찾아온 여름, 다시 찾은 대한민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떠나세요. 가장 쉬운 나라사랑은 국내여행입니다'를 주제로 국내 청정 관광지를 소개하는 광고를 실시한다. 특히 지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별 유명 전통시장과 음식테마거리에서 특별 공연과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도 적극 지원한다.

여름철 국내여행 캠페인 사이트(http://summer.visitkorea.or.kr)를 개설하고 △추천 여행정보 △여행상품 △알뜰 여행코스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여행상품 20개를 선정해 홍보하고,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국민 체험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 대한 할인 및 이벤트를 마련하고, 베니키아 체인 호텔 할인도 실시한다. 또 코레일과 협력해 열차와 시티투어 이용권을 연계한 '레일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역자치단체 및 여행업계와의 공조에도 나선다. 오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 함께 여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도별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전 부처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기간에 국내관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900억 원의 긴급자금을 배정해 특별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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