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거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진료 재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5.07.20 08:37
그동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중앙거점 의료기관'을 담당했던 국립중앙의료원이 20일부터 외래·입원 진료를 재개 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진료환자가 10명 이내로 줄어들고, 메르스로 입원한 환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한다.

다만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업무를 지속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메르스 위기대응센터 관련 업무 등은 계속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지난달 4일 이후 일반 외래 및 입원환자 진료를 공식 중단한 바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18일까지 60일 동안 메르스 전담진료를 담당하면서 중증 메르스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해 왔지만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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