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원 직원 부검 결과 질식사"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 2015.07.19 18:11
국가정보원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씨(45)가 부검 결과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용인동백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임씨에 대해 부검을 실시했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라는 결과가 나왔다.

앞서 경찰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임씨의 유서를 공개했다. 가족·부모·직장에 전하는 말이 각각 쓰여진 3장 중 국정원에 전하는 내용이 담긴 마지막 1장이었다.


유서에서 임씨는 내국인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는 뜻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임씨가 타살된 게 아니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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