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세입경정 안하면 추경 하나마나"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 2015.07.16 15:23

[the300]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제335회국회(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모자라는 세수를 메우는 세입경정을 하지 않으면 추가경정예산(추경)은 하나마나"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번 추경이 경기침체에 대한 대비책인데 한쪽에선 세출을 늘리라면서 한편으로 세입경정을 안해서 세출을 줄이게 하는 것은 논리적인 모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경제가 수출부진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가뭄 등으로 경제 잠재성장률에서 많이 이탈했다"며 "빨리 복귀시키지 않으면 향후 복귀시킬 때 하나 들일 노력을 둘, 셋까지 들여야 한다"고 추경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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