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새누리 새 정책위의장 김정훈은 누구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5.07.14 09:35

[the300]정책위의장 추대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이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차기 정책위의장으로 합의추대됐다.

김 의원은 PK(부산·경남) 출신의 3선 의원으로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검사와 변호사 재직 후 국회에 입성한 율사출신이다.

정치인으로서 김 의원의 행보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파리정치대학원을 다니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지난 17대에 국회에 처음 입성해 19대 총선까지 부산 남구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정치경력을 쌓아왔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당시 부산에서 시당 위원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당 정보위원장, 한·일 의원연맹미래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율사 출신에 정무위원장을 역임한 만큼 정책위의장으로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내 정책을 대체로 무난히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18대 국회에서는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당 대표최고위원 특보단 단장, 원내수석 부대표 등을 지내며 야당을 상대로 정치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1월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사로 콜롬비아와 브라질, 파라과이에 찾았고, 2013년 7월엔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로 미국을 방문했다. 성향은 '친박'이지만 뚜렷한 계파색을 갖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1957년 부산 △부산고 △한양대 법학과 △파리정치대학원 △부산시당위원장 △한나라당 정보위원장 △국회 정무위원장 △제17·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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