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출발 항공기가 기상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전일 투숙 고객에게 △당일 객실 1박, △조식 2인 △공항-호텔 무료 셔틀버스 이동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당일 호텔 객실 상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메일, 탑승권 등 결항을 증빙하는 자료를 호텔 측에 제출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제주측은 "단순히 객실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호텔에 찾아준 고객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폭우가 내려 제주공항 항공편 100여 편이 결항됐고 관광객 2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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