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내일 與 원내대표 후보 등록…14일 의총 '합의추대'될 듯

머니투데이 박용규 기자 | 2015.07.11 18:38

[the300] "정책위의장 후보는 밝힐 단계 아니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한-일 의원 친선바둑교류전'에서 대화 나누고 있다. 2015.7.11/뉴스1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내일(12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공식 후보 등록한다. 그러나 러닝메이트로 등록해야 하는 정책위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밝힐 단계가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일 의원 친선 바둑교류전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2일) 원내대표 후보로 공식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함께 후보등록을 해야 하는 정책위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이 되지 않아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밝히지 않았다. 재선급이 될지 그 이상이 될지에 대한 질문에도 특별한 언급없이 "내일 함께 등록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3선급에서는 장윤석·김광림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는 와중에 재선급에서는 이번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던 김재원·윤상현 의원등도 거론되고 있다.

원 정책위의장이 12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14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 정책위의장은 '합의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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