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직 구상 주말에 마무리…원내대표 선출 맞춰 인선"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 2015.07.10 13:41

[the300]원내대표 원유철 의원 추대설에 "할 말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다음주에 있을 차기 원내대표 선출에 맞춰 인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백우 김녹영 전 국회부의장 30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14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 당직 인선은 언제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같은 시점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당직 개편 구상은 "내일 오후나 모레 아침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으로 3선의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이 유력 거론되는 데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도부의 원내대표 추대 방침에 따라 일부 경선 희망자들이 불출마로 선회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경선을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의원들 다수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원유철 의원 추대설'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 회견문에 대한 입장 등 유 전 원내대표와 관련된 질문에는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고, '당이 어수선하다'고 묻자 "뭐가 어수선한가. 다 정리됐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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