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동일제지 대표에 김영식씨 선임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5.07.10 03:30


골판지 및 포장 전문업체 태림포장㈜가 9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식 전 무림페이퍼 부사장(사진)을 태림포장과 그 계열사인 동일제지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1959년생으로 1987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해 전략, 기획, 관리, 영업 등을 두루 거친 뒤 무림그룹 총괄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01년에는 41세로 무림오피스웨이㈜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태림포장 측은 "김 대표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무림그룹의 동해펄프 M&A(인수·합병) 및 사후관리를 이끈 경험 등을 높이 샀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사업효율화를 통해 태림그룹 제지·포장 4사의 시너지 극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아름 기자 p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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