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새 대표에 김영식 전 무림페이퍼 부사장 선임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5.07.09 15:30
김영식 태림포장 신임대표/사진제공=태림포장
골판지 및 포장 전문업체 태림포장㈜는 9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식 전 무림페이퍼 부사장을 태림포장과 그 계열사인 동일제지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9년생인 신임 김 대표는 환일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무림페이퍼에 입사, 전략, 기획, 관리, 영업 등을 두루 거친 뒤 무림그룹 총괄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01년에는 41세의 나이로 무림오피스웨이(주) 대표이사로 발탁돼 주목받기도 했다.


태림포장측은 "김 대표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무림그룹의 동해펄프 성공적 인수합병(M&A) 및 사후관리를 이끈 경험 등을 높이 샀다"며 김 대표의 선임배경을 밝혔다.

향후 김 대표는 사업효율화를 통해 태림그룹 제지·포장 4사의 시너지 극대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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