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승민 후임자 빨리 선출해야…조해진 대행으로 협상"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07.09 09:32

[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유승민 전 원내대표)후임자를 빨리 선출해야 한다"며 "그때까지 조해진 의원 대행과 제가 야당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청이 더 잘 소통해 민생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추경이 신속하게 처리되려면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해야한다"며 "추경 관련 상임위원회들은 오늘부터 심의에 나서야 한다. 야상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사퇴 의사를 밝힌 유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의원총회)뜻 존중하고 수용해준 유 의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또 "의총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잘 수습되도록 절제, 질서, 예의를 보여준 당 의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법 개정과 관련 집권여당으로서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이 더 단단하게 결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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