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4~26일 '메르스극복' 日방한단 초청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5.07.08 09:11
아시아나항공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연다.

아시아나는 취항 중인 일본 14개 도시 여행사 관계자 200명과 지방자치단체 100명, 언론인 50명, 한일 친선협회 회원 40명 등 390명의 방한단을 오는 24~26일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와 한국관광공사, 롯데면세점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만찬행사와 난타공연 등을 마련하고 롯데면세점은 쇼핑 편의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인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검역체계와 환승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선 미국(150만명)에 이어 일본 여행객(100만명)이 두 번째로 많이 환승했다.


김수천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나 일본 전 지점과 관광업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메르스 종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일본 방한단 초청에 앞서 오는 15~17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여행사 사장단 150명,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200명을 초청한다.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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