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영업 타격예상..목표가↓-NH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5.07.08 08:10
NH투자증권은 8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6월 이후 제주도 방문 중국인 감소로 면세점 영업 타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지역의 백화점 사업, 제주공항 국제선의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1043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7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영업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5% 가량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이유는 6월 메르스 영향으로 백화점 매출 부진, 제주도 방문 중국인의 대폭 감소에 따른 면세점 영업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증가를 추정하는 것은 전년 2분기 면세점이 사업을 시작해 손실 11억원을 기록한 낮은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4425억원, 영업이익은 0.1% 줄어든 33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백화점 부문은 메르스 진정으로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면세점은 중국인의 제주도 관관 위축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 이익 하향 요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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