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엔지니어링 전문가 단체 'Engineers Ireland'가 주관하는 것으로, 아일랜드 전역 24개 대학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0여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동아대와 복수 학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일랜드의 IT Carlow 대학에 파견된 신왕석 학생은 동료 학생과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두 학생은 울타리를 쉽게 칠 수 있도록 돕는 기계인 'The Easy Fencer' 프로젝트를 제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왕석 학생은 “제가 이 대회에서 외국인으로는 17년 만에,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본선에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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