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국민임대 2만6000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5.07.07 15: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에 국민임대주택 신규 1만2000가구, 재공급(기존 임대주택 개·보수) 1만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수도권 물량은 1만1000가구(42%)이며 지방 공급분은 1만5000가구(58%)다.

국민임대주택 청약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기준은 3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이 331만원 이하로 자산(토지·건물)은 1억2600만원, 자동차는 2489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시세의 60~80% 수준. 상반기 평균 임대조건은 수도권이 보증금 2300만원에 월 임대료 22만원, 지방은 1400만원에 월 19만원 선이다. 하반기엔 구리갈매·하남미사·부천옥길지구와 대구신서혁신도시, 서귀포강정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상반기 4만7000여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 LH는 하반기에도 대량 공급해 전·월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국민임대주택 청약경쟁률은 평균 2.3대 1로, 하반기에도 선호도가 높은 지구가 다수 포함돼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임대주택의 공급계획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임대 청약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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