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추천한 휴가용 ICT 책, 구글·넷플릭스·핀테크 까지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5.07.07 10:06
/사진제공=KT
KT는 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신 경제 트렌드와 ICT(정보통신기술)이해를 돕는 하계 추천도서 14권을 발표했다. 올해의 추천도서 선정에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이 참여했다.

경제∙경영 분야에는 지속적인 저성장 분위기 속에서 경영전략을 학문적으로 되돌아 보는 도서들이 주를 이뤘다. 인구통계학 등 과학적 기법을 통해 미래 경제를 전망하는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청림출판)' 일상 속 경제학을 다룬 '경제학자의 생각법 (하노 벡/ 알프레드)'과 구글을 통해 보는 인력 선별과 운영 전략을 담은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즐로 복/ RHK)'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쌤앤파커스) △위대한 해체 (스티브 사마티노/ 인사이트앤뷰) △이매지노베이션 (윤종록/ 크레듀하우) △전략의 교실 (스즈키 히로키/ 다산북스) 등이 추천도서로 꼽혔다.

ICT 융합 분야에는 구글 등 글로벌 ICT 선도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담은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벤 웨이버/ 북카라반)' 최근 ICT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핀테크에 대한 '핀테크 전쟁 (브렛 킹/ 예문)' 등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스타트업의 전설 (지나 키팅/ 한빛비즈) △디스럽션(사물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 (강시철/ 리더스북)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시공사)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애슐리 반스/ 김영사) △절대 가치 (이타마르 시몬슨, 엠마뉴엘 로젠/ 청림출판) 등이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은 "상반기 출간된 최신 도서 중 여름휴가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며 "저성장 시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역사적 경영전략을 재조명하는 책과 성장 기반으로서 ICT의 활용·미래 융합산업 전망 등을 담은 도서가 주를 이루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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