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무산 野 반발, 본회의 파행… 법안처리 난기류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5.07.06 18:41

[the300]새정치연합, 정회 후 속개 거부 vs 새누리, 여당단독 속개 시도

사진=머니투데이
야당이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무산에 반발하면서 이날 본회의 부의된 각종 법률안 처리에 난기류가 고조됐다.

국회 본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법 재의 표결이 투표불성립 처리된 후 정회했다. 새누리당은 오후 5시20분경 속개를 전망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의원총회에서 여당을 강력 성토하는 등 본회의장에 재입장하지 않고 약 1시간이 흘렀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본회의장에 모여 대응을 모색하는 등 긴박한 분위기를 보였다.


일각에선 여당 단독이라도 법안 처리를 시도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 겸직 의원들도 본회의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본다.

단 새정치연합은 남은 본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강경한 기류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는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을 방문해 여당 단독이라도 본회의를 진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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