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림 출시 '통째로 우려먹는 흑삼 '인기'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5.07.06 17:06

100% 천연재료…구증구포 방식 제조

통째로 우려먹는 흑삼제품./사진제공=다누림
"번거로운 추출기 없이 끓는 물만 부어 짧은 시간에 건강에 좋은 흑삼 엑기스를 우려마실 수 있습니다."

대전지역의 인삼가공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다누림(대표 이채령)이 출시한 '통째로 우려먹는 흑삼'이 인기다.

이 제품은 수삼을 구증구포(9번 찌고 9번 말림) 방식으로 만든 흑삼이다.

오랜 시간 인삼을 끓이지 않아도 보온병에 뜨거운 물만 부은 뒤 흑삼 한 뿌리를 넣으면 인삼성분이 우러나 엑기스로 마실 수 있는 이 회사만의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가격은 18g짜리 5뿌리, 7뿌리가 각각 15만 원과 17만 원이다.

그는 유아시절부터 아토피로 심한 고생을 하던 큰 아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려 인삼을 연구하면서 이 기술을 개발하고 벤처기업까지 차리게 됐다.

이채령 대표./사진제공=다누림
흑삼을 쪄서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며 8차례의 또 다른 공정을 거쳐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효능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진액손실 방지는 물론 태우지 않는 기술과 우려먹는 기술까지 개발해 접목시켰다.


우려먹는 흑삼관련 기업이 전무한 지금의 국내 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이 제품은 무색소, 무착향료, 무방제는 물론 수삼을 있는 그대로 만들어 FDA FR 등각종 안전성 관련 인증도 취득한 상태다.

사업 초창기 기술보증보험에서도 이 기술을 보고 일반 인삼가공업체와는 다르다며 흔쾌히 보증을 확정해 줬을 정도란다.

이 제품은 흑삼을 넣고 시간별로 엑기스, 차, 흑삼주로 복용할 수 있다.

2~3번 우려먹은 뒤에는 물을 더 넣고 보리차처럼 마실 수도 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절편, 경방환, 차 등 20여 가지 제품을 생산, 판매 중이다.

그는 "100% 엄선된 천연재료로 거짓 없이 만든 제품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조만간 캐나다 내 70개 건강식품 매장을 관리하는 회사와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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