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들, 총장 불신임 투표 12일까지 진행

뉴스1 제공  | 2015.07.06 15:35

투표결과와 후속조치 등은 13일 기자회견서 발표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정문 모습.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는 6일 오후 1시부터 이용구 총장 불신임 투표에 나섰다.

교수협에 따르면 투표는 중앙대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인터넷·휴대전화 등을 통해 12일까지 저녁 9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교수협은 13일 투표 결과와 후속조치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이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시작하며 중앙대학교 전체 교수들에게 중앙대의 미래를 결정하는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이용구 총장이 5일까지 자진사퇴하지 않으면 6일부터 불신임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들은 ▲2월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추진해 학내에 갈등과 혼란을 야기했고 ▲이사장의 전횡과 재단의 행정 관여를 방관했으며 ▲학교 부채와 비리 등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이 총장의 사임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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