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7월 중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머니투데이 황재하 기자 | 2015.07.06 15:51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사진=뉴스1

서울고법(법원장 심상철)은 이달 중 관할 지역인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및 외국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2015년 하계 사법실무교육 프로그램(인턴십)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신청을 받아 선정한 72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회차별 참가자 24명)에 걸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씩 진행된다. 재판절차와 법원 업무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민·형사 법정 방청, 법관·재판연구원(로클럭)과의 대화, 모의재판 및 전자소송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법관과의 대화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형이 아닌 소그룹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판사실을 직접 찾아가 일대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서울고법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법관들은 젊은 세대의 고민을 직접 듣고 생각할 기회를 가지고, 학생들은 법관들의 경험을 좀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고법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2년 7월 처음 시행됐다. 매년 동·하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회 각 직역으로 진출할 학생들이 재판절차와 법원의 업무를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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