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으로 집계한 결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6일 휴업하는 학교가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휴업하던 서울 강남의 특수학교도 수업 재개를 결정했다.
메르스로 인한 유치원·학교 휴업은 교육부가 처음 집계한 지난 6월 2일 149곳에서 시작해 12일 2903곳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다가 지난 1일부터는 서울 강남의 특수학교 1곳만 휴업해 사실상 종결 국면에 접어들었다.
보건당국이 격리 조치를 한 학령기(만3~17세) 인구도 지난 3일 73명에서 이날 오전 6시 기준 13명으로 급감했다. 교직원 격리자는 7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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