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6분쯤 백석문화대 외식산업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비계 철거 작업 중 갑자기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근로자 7명이 5층 높이에서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3명은 현재 인근 단국대 천안병원(2명)와 순천향대 병원(1명)으로 이송된 상태다. 부상 입은 근로자 4명도 충무병원(1명)과 화인메트로병원(3명)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상자들의 상태는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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