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종걸 '담판' 타결…"이종걸 내일 최고위 복귀"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5.07.02 23:23

[the300]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의 성완종리스트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7.2/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투톱'인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밤 회동 끝에 이 원내대표의 최고위원회 복귀에 합의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밤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당무전반에 관해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하고 당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원내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부터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면서도 "일부 당직인선에 관해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에 두 분 대표는 공감했다. 문재인 대표는 당직 인선 등 당무 운영 전반에 관해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과 원만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기정 정책위의장의 연임 여부 등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광온 당대표 비서실장는 "논의했다 안 했다는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당직 인선 등 당무운영 전반에 관해 원만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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