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혼조세…日, 엔약세에 상승…中, 하락 흐름 지속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07.02 11:35
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약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지속한 반면 중국증시는 하락세를 펼치는 중이다.

오전 10시 5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19% 오른 2만572.09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지수는 0.94% 상승한 1651.85를 지나고 있다.

앞서 민간고용을 비롯한 미국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린 것이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스 부채 위기가 해설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커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차익실현을 노리는 매도세도 들어오면서 상승폭은 현 수준으로 제한된 상황이다.

반면 중국증시는 전날에 이어 하락하고 있다. 개장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지수는 다시 낙폭을 키우는 추세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10시 5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16% 하락한 3966.05를 지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2.96% 급락한 2276.77에 거래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달 28일 예금 기준금리 및 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르씩 올렸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만으론 충분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아우어바흐 그레이슨의 사이먼 메일 아시아지역 대표는 "금리 인하만으로는 시장을 안정화시키기에 불충분하다"며 "신용거래 확대는 단지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이며 펀더멘탈에 대한 지원 없이는 급격한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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